뜨레찬몰

꾸준한 연구개발·품질관리… 김치 전문 기업 ‘우뚝’

[중기대상/광주광역시장상] ㈜뜨레찬

꾸준한 연구개발·품질관리… 김치 전문 기업 ‘우뚝’

“다 같은 김치가 아닙니다. 4년의 정성으로 전통의 맛을 이어갑니다.”

㈜뜨레찬은 김치 전문 생산기업이다. 국내 관공서, 병원, 학교, 기업체뿐만 아니라 미국, 중국, 일본 등의 다양한 해외 수출로 지난해 매출액 8억6062만 원을 기록하며 광주지역 김치 대표기업으로 거듭난 ㈜뜨레찬의 결실은 결코 하루아침에 이뤄진 것이 아니다.

㈜뜨레찬을 설립한 윤경미 대표는 지난 2004년부터 7여 년간 개발 경험과 시장분석에 대한 기획 노하우를 쌓았고, 이를 바탕으로 김치 제조 사업에 뛰어들었다. 이후에도 8여 년의 꾸준한 기술 개발을 통해 한국 고유의 전통 발효기술을 접목한 상품을 개발했다.

그 결과 2년 숙성된 천일염으로 제조한 멸치 젓갈을 깨끗한 환경 속에서 2년간 숙성시킬 수 있는 기술을 얻게 됐고,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아도 담백하고 감칠맛 나는 발효 김치 상품화에 성공했다.

현재는 기능성 파우치 포장재를 연구 중이며 내년부터 상용화에 나설 예정이다.

또 식품안전관리인증, 전통식품 품질인증, 농식품 원산지표시 우수업체 지정 등 엄격한 품질 관리경영으로 소비자들로부터 맛은 기본이며, 위생에 대해서도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각종 경연무대에서도 인정받았다.

㈜뜨레찬은 2018 광주세계김치축제에서 열린 ‘대한민국 김치 경연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았고, 2018 한국음식관광박람회 대통령상, 2014 한국음식관광박람회 내 ‘한국국제요리경연대회 국회의장상’ 등으로 화려한 수상 경력을 얻었다.

이 밖에도 각종 노인복지센터와 요양원에 반찬 도시락을 제공하고, 여성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